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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금요일 하루를 받아서 2박 3일로 여친님과 용평스키장에 놀러갔다 왔답니다.
보드를 잘 타지는 못하지만 여친미과 보드타는 재미에 빠져서 기념일도 있고 해서 큰맘먹고 휴가내고 놀러 갔다 왔지요.
놀러가기전에 팬션을 구할때 부터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쿠팡이나 위메프같은 소셜커머스를 뒤져보기도 하고 최대한 싸게 이용 할 수 없을까 고민 했었죠.
그런데 역시 겨울 성수기라 그런지 팬션부터 가격이 상당 하더군요. 하루 수박에 기본 10만원은 훌쩍 넘는대다가 성수기라고 12~15만원의 금액을 줘야 되더라구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여서 원래 가격이 이렇게 비쌌나 싶기도 하고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하다보니 좀더 검색에 검색을 통해서 그나마 저렴한 팬션을 찾았습니다.
대관령 들꽃향기펜션 인데요. 성수기나 비수기나 가격이 동일 하더라구요 주중, 주말 가격만 차이나고 2인실 참꽃마리가 주말 하루 8만원이에요.
웹사이트에서 사진으로 보고 여친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여 여기로 결정하였는데 보통 웹사이트 사진보고 가도 먼가 많이 다르잖아요. 근데 여긴 사진이랑 똑같음. 아 욕실에 수납장만 다르더라구요. ㅎㅎ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도 참 좋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주인집에서 소개해주신 스키 랜탈샵인 홍반장스키샵 여기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주셔서 기분 좋게 이용하고 왔습니다. 주인집에 물어봐서 소개로 갔더니 직접 전화도 해주셔서 더 친철히 해주신거 같기도하고.
예약없이 당일가서 야간타임과 다음날 오주간타임 탈꺼라고 이야기 했더니 장비 반납은 다음날 하라고 해서 귀찮음도 덜고 좋았습니다. ㅎ
그리고 여행의 목적중 하나였던 한우먹기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관령한우타운에 들렸습니다. 고기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한우를 먹기 위해 간거였지만 이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은 된장찌게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공기밥을 시키고 된장찌개도 시켰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된장의 그 깊은맛이 이게 과연 2천원짜리 된장찌게 인가 싶더라구요.
고기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구매한 헬멧과 스키복입고 용평 정상에서 찍은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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